다주석각 천수관음 주존상, ‘얼굴팩’ 후 옛얼굴 찾아

편집자:홍유운    2014-05-12 10:17     출처: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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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5월 7일, 충칭(重慶)시 다주(大足)구 바오딩(寶頂) 천수관음 복구현장에서 작업요원들이 주존상에 티슈를 붙이며 노출된 기반암에 탈염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의 목적은 돌을 단단히 하고 모양을 바로 잡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소금 결정은 문물 표면의 암석구조를 깨뜨리는 최대 위협요소 중 하나로, 순정수가 흡수된 촉촉한 여러 장의 티슈를 노출된 기암석 부분에 붙인 후 티슈가 자연스럽게 마르면 떼어내는 작업을 2-3회에 걸쳐 진행한다. 소금이 줄어들면 붙인 티슈지의 전도율 변화를 감정하고 전도율이 안정적으로 될 때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남송시대에 만들어진 다주 천수관음상은 조각과 단청, 금박을 입힌 불상이 하나로 이루어진 중국 최대의 마애석각상으로 세계문화유산 다주석각의 대표적 작품이다. 하지만, 천 년 세월을 거치면서 여러 곳이 닳고 손상되었다. 천수관음상에 대한 긴급복구사업은 국가석질문물보호 제1 사업으로 2011년 4월 18일 정식으로 시작되었고 2015년 상반기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번역: 선혜영 감수: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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