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카자흐스탄 총리간 제2차 정기회담 참석

편집자:홍유운    2014-12-16 16:15     출처: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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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오후 아스타나에서 카림 마시모브 카자흐스탄 총리와 함께 양국 총리 간 제2차 정기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먼저 카림 마시모브 총리에게 다가오는 독립 23주년 기념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카자흐스탄은 상호 우호적인 이웃국으로 양국은 시종일관 상호존중과 평등으로 상대국을 대하여 양국 간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는 높은 수준에서 협력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카자흐스탄과 양국의 수준 높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적 우위를 더욱 잘 발휘하여 전통분야의 협력을 다지고 비자원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여 협력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공동 발전의 엔진을 만들어 양국 실무협력의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양국의 양자 간 무역구조와 양방향 투자구조를 더욱 최적화하여 새로운 버전의 중-카자흐스탄 투자보호협정을 체결하길 바라며 중국의 실력 있는 기업이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에너지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여 중-카자흐스탄 천연가스관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원자력 산업 분야의 협력MOU를 잘 이행하여 태양광발전과 석탄(에너지) 화학공업 분야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 중국의 서부개방은 카자흐스탄의 발전에 유리하고 양국의 상호연계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물류, 교통, 통신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훠얼궈쓰(霍爾果斯) 커우안(口岸, 국경출입구)의 건설은 양국 국민과 화물 왕래를 위해 더 많은 편리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지방협력과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국경지역 협력 규획 요강과 정부간 문화 협력 협정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양국 문화센터를 조속히 설립하여 더 많은 민간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양국 우호를 위한 민의의 토대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 중국은 호혜공영의 원칙에 입각하여 국경간 수자원 이용 및 개발 분야에서 카자흐스탄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펼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은 카자흐스탄과 상하이협력기구(SCO) 틀 내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긴밀히 하여 SCO가 더 많은 협력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카림 마시모브 총리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의 우호관계는 카자흐스탄 대외정책의 우선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들어 카자흐스탄-중국 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하여 각 분야의 협력이 부단히 심화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함께 양국 총리 간 정기회담 등의 기제 역할을 발휘하여 양국 지도자가 이룩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경제무역, 투자, 석유 및 가스, 원자력, 클린에너지, 광산자원 개발, 금융,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 또 카자흐스탄은 국경간 수자원 문제에서 중국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펼치기를 원한다. 카자흐스탄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매우 중요시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중국과 SCO 틀 내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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