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SCO 이사회 제13차 회의 참석 ‘협력 강화’

편집자:홍유운    2014-12-16 16:47     출처: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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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15일 오후 아스타나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이사회 제13차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대표들과 함께 SCO의 실무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리커창 총리는 “올해 9월 두샨베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각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SCO의 실무협력 추진에 대해 많은 중요한 방안을 제기했다”며 “현재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와 경제체별로 상이한 발전 상황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 동요가 격화되고 있다. 기회를 포착하여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안보, 경제, 문화 3대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3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한 방어막을 공고히 해야 한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지역 평화 및 안정과 발전을 수호하고 평화발전의 길을 갈 것이다. 중국은 각 회원국과 함께 협력 단결하여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길 바란다.

둘째, 지역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을 만들어야 한다. SCO 회원국은 모두 발전의 관건적 시기에 놓여 있어 각 측의 협력은 자연자원과 초기 제품 무역에서 장비제조업, 산업단지 등 분야의 심도 있는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인프라 건설 경험이 풍부하고 장비제조 능력이 강하며 제품의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카자흐스탄과는 이미 생산능력 협력에 공감대를 달성했다. SCO 각 회원국과 유사한 협력을 통해 윈윈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 중국은 각 회원국과 무역 및 투자 간소화 촉진,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추진 협상, 회원국 다자간 경제무역협력 요강 이행, 무역과 투자 장벽 철폐, 시장 진입 확대, 통관 효율 향상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상품, 기술, 정보, 인적 왕래가 더욱 더 원활하게 소통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실크로드펀드’가 더 큰 역할을 발휘하고 SCO개발은행 설립 프로세스를 원만히 추진하여 역내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융자플랫폼을 구축하길 바란다.

셋째, 민생과 인문교류 협력에 역점을 두어 더 많은 민생 사안을 늘리고 더 많은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여 더 많은 취업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중국은 각 회원국과 농업, 환경보호, 공공보건 협력을 심화하고 SCO 식량안전협력기제 구축을 추진하여 연선 각 국가에 환경보호 교육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전염병 공동방어기제를 구축하길 원한다. 이와 동시에 각 회원국과 함께 다방면의 협력, 특히 청소년 우호왕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간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함으로써 SCO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고 협력상생의 이념이 각 국 국민의 공감대로 형성되길 바란다.

리 총리는 마지막으로 “SCO는 유라시아 대륙교에서 중요한 평화발전 협력의 역량으로 부상했다”며 “각 회원국은 공동책임과 사명에 입각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게 협력하여 지역 안보를 위한 안정과 발전을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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