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양 중국 부총리 방한, 박 대통령과 회견

편집자:홍유운    2015-01-26 15:35     출처:인민망

1월 23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회견했다.

왕양 부총리는 우선 시진핑 국가주석의 구두 친서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시진핑 주석은 메시지를 통해 중한 관계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친밀한 교류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강조하며, 중한 양국의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적시에 의견을 교환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심화시키자는 뜻을 밝혔다.

왕양 부총리는 “중한 양국 정상의 관심과 추진 하에 중한 관계의 발전 추세는 강하고 실질적인 협력은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며 “양국이 함께 노력하여 인문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해 발효함으로써 아시아지역 경제 단일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구두 친서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경기 불황의 배경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 인민들을 이끌고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여 중요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중 각 분야의 큰 협력 규모는 고무적이며 한국에서 ‘중국 관광의 해’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 양국 인문교류의 중점 사업으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한중 FTA를 조속히 체결하여 양국의 경제발전과 동아시아 지역의 협력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같은 날, 왕양 부총리는 최경환 부총리와 면담을 했고,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함께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중한비즈니스포럼에서 연설했다. 양국 관련 부처는 경제와 무역 발전 공동계획 및 협력과 교류 계획을 체결하고 인문교류사업 명단을 공동 발표했다. 왕양 부총리는 한국 대기업 임원진들과도 면담을 했다.(번역: 이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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