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저조로 토지재정 악화…상반기 100개 도시 토지매수 수입 30% 감소

편집자:홍유운    2015-07-01 10:33     출처:중국신문망

주택시장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상반기, 국가의 거시조절로 인해 전국 다수 도시의 토지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토지시장 또한 저조기에 들어섰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국 100개 도시의 토지양도면적은 동기대비 하락폭이 24.5%에 달했고 양도금 수입은 동기대비 무려 35.5%나 감소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일선도시의 토지양도금이 바닥을 찍은 듯 하지만 토지자원의 부족으로 인기부지에 대한 부동산 기업의 입찰경쟁이 일상화되었고 거래성사토지의 평균가격은 작년의 8,100위안/m2 에서 8,649위안/m2으로 올랐으며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각각 부동산개발 부지 최고가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토지공급규모 엄격통제, 다수 지역 토지공급계획 줄여

국가 거시조절하에 올해 다수 지역의 토지공급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올 3월 27일, 국토자원부와 주택도농건설부가 공동 발표한 <2015년 주택 및 그 용지공급구조 최적화와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에서 주택 및 그 용지 공급규모의 합리적 배치, 주택 및 그 용지 공급구조의 최적화에 힘쓰고 미분양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주택용지공급량을 줄이고 심지어 공급계획을 잠정 보류하라고 명확히 요구하고 있다.

그밖에 5월 17일, 국토자원부는 <’2015년 전국국토이용계획’하달에 관한 통지>를 인쇄•배포했다.

상술한 2개의 문건 발표 이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난징(南京), 청두(成都), 샤먼(厦門)등 여러 도시는 토지공급계획을 축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2015년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등 3개 일선도시의 하락폭은 평균 20%를 넘어 섰고 그중 베이징의 공급계획 거주용지는 1,200헥타아르로 같은 기간보다 27.27%나 축소하면서 수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100개 도시 양도금 30% 축소, 일선도시 주택부지 평균가 오히려 반등

토지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2015년 상반기 토지시장 거래량은 현저하게 감소했다. 일선도시의 토지양도금 또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고 상반기 합계는 1,655억6천만위안으로 전년동기 합계인 2,605억2천만위안보다 36.4% 하락했다. 일선도시의 총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토지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인기부지의 쟁탈전은 여전히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주택부지가격도 오히려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부지 평균가도 작년의8,100위안/m2 에서 8,649위안/m2으로 오히려 올랐다.

이에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中原)부동산 수석애널리스트는 토지공급물량의 축소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베이징등 주요도시를 포함하여 토지공급거래가 현저히 줄어 들었으며 인위적 토지시장 ‘과열 식히기’를 유발시켰다고 말했다. 그밖에 리스크 제어를 위해 대표 부동산기업들이 일선도시로 복귀하면서 나타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건설부지 확보경쟁으로 인해 일선도시의 토지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게 되었으며 이 또한 부동산 기업의 1,2선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적 태도와 3,4선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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