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과 닭요리

편집자:홍유운    2015-07-02 15:41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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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용이 봉황과 노닌다는 의미의 해물과 닭요리 유룡희봉(遊龍戱鳳)은 자자손손 전해지는 료녕(遼寧)의 향토음식이다. 해물과 닭을 가지고 조리한 이 요리는 오백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동북(東北)요리이다.

1500여년 명(明)조에 무종(武宗)제가 사복을 차려입고 료녕의 매룡(梅龍)진에 이르러 오누이가 차린 음식점에 들어섰다. 무종제는 이쁜 얼굴에 날씬한 몸매를 가진 누이동생 봉저(鳳姐)에게 요리를 주문했다.

봉저가 직접 주방에 들어가서 닭고기와 생선을 가지고 요리 하나를 만들었다. 무종제가 맛을 보니 과연 일품이라 엄지를 내들면서 요리명을 물었다.

황제의 물음에 봉저가 답을 하지 못하자 무종제는 "유룡희봉"이라는 요리명을 하사하고 봉저를 비로 궁에 불러들였다. 그로부터 봉저가 만든 이 요리는 황궁의 수라간에 입성했으며 그 뒤에 민간에도 전해졌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요리사들이 조리법을 개진했는데 료녕의 명 요리사 류경현(劉敬賢)이 음식점 녹압춘(鹿鴨春)에서 새롭게 만든 요리가 가장 대표적이다.

특징:

해물과 닭요리 유룡희봉(遊龍戱鳳)은 식재선별이 까다롭고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었으며 국물이 보얗게 보기도 좋은데 닭고기가 연하면서 부드럽고 오징어는 쫄깃하며 맛은 개운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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