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혁신지수 세계 19위…R&D경비 일본 앞질러

편집자:홍유운    2015-07-10 11:07     출처:인민망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이 8일 발표한 ‘국가 혁신지수 발전 보고서 2014’에서 중국의 혁신능력은 안정 속에서 향상되는 추세로 국가혁신지수는 2013년과 같은 19위에 랭크됐지만 18위인 벨기에와의 격차는 기존 3점에서 1점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발전 추세라면 중국은 ‘12차 5개년 규획’(12•5) 과학기술 발전 계획에서 설정한 ‘12•5’ 계획 말기의 국가혁신지수를 세계 18위로 향상시키는 목표는 물론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우이산(武夷山)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 부원장은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지수 Top 5위는 미국, 일본, 스위스, 한국과 이스라엘로 아시아 3개국이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는 각각 6~10위권에 랭크됐다.
국가혁신지수를 구성하는 5개 평가항목(1급 지표)으로 볼 때 중국은 4개 항목이 올랐고, 1개 항목이 하락했다. 항목별로 보면, 혁신자원은 29위로 1계단, 기업 혁신은 13위로 2계단, 혁신효과는 11위로 3계단, 혁신환경은 13위로 1계단이 올랐다. 반면 지식 창출은 19위로 1계단 미끄러졌다.

보고서에서 중국의 주요 지표는 이미 세계 선두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중국의 연구개발(R&D) 경비는 191억 1천만 달러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등극했다. 2013년 중국 R&D경비의 글로벌 점유율은 2000년의 1.7%에서13.4%로 껑충 뛰어 올랐다. 같은 해 중국 SCI 논문 수량은 21만 3천 편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세계 SCI 논문 수의 15%를 차지했지만 미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문가는 중국은 고강도의 과학기술 투자를 계속 유지해 누적 효과가 한층 더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의 혁신력이 탄탄한 것은 미국은 1950년대부터 고강도의 과학기술 투자를 유지하고, 지식집약형 산업을 중점 발전시켰으며, 과학기술 인력의 자원 보너스를 방출하는 한편 산업사슬의 첨단화를 지향해 혁신활동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발전의 균형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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