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 정저우 신발수리점: 꿈와 사랑의 보금자리

편집자:홍유운    2015-08-04 10:29     출처: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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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정저우(鄭州)시 징바(經八)로에 있는 12평방미터의 가게 안에는 깨끗한 신발과 수선 공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곳은 장애가 있는 젊은 부부가 강인한 의지와 낙천적인 성격으로 그들의 사랑을 가꾸며 부의 꿈을 엮어가고 있는 그들만의 아지트이다.
 
올해 35세의 후위룽(胡玉龍) 씨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왼쪽 다리가 불편하다. 기술로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 후위룽 씨는 10대 때 고모부를 따라 정저우에 와서 신발수선을 배웠다. 명랑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그는 많은 친구와 단골 손님을 사귀었다.
 
3년 전, 후위룽 씨는 지인에게서 10살 연하의 차이하오위안(蔡浩媛) 씨를 소개받았다. 차이하오위안 씨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을 앓아 등이 굽어 키가 130m밖에 되지 않는다. 비슷한 처지의 후위룽 씨는 장애가 있지만 밝은 성격의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작은 가게를 차렸다.
 
후위룽 씨는 그들 부부는 장애인 보조를 신청하지 않고 자신들이 돈을 벌어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수십만 위안의 수입은 두 사람의 생활비로 넉넉하다. 결혼한지 2년째 되던 해 부부는 미래계획을 세웠다. “몇 년 열심히 일해서 한 칸짜리 집을 바꾸고, 내년에는 2세를 가지고 싶어요. 아이를 위해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해요.” 후위룽 씨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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