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2일] 중국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한 곳인 옌칭구에 있는 국가알파인스키센터의 A1과 A2 케이블카가 안전 검사에 합격했다. 경기장 내 케이블카는 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운영 조건을 갖췄다.

국가알파인스키센터에는 공중 케이블카 9개와 티 바(T-bar) 리프트 2개가 설치돼 있고, 케이블카 시스템은 옌칭 동계올림픽촌 및 국가알파인스키센터 전 구역을 연결하며, 전체 길이는 약 10.3km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알파인스키센터는 첨단 기술을 채택했고 운행 속도가 빠르며 수송량이 많은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A1과 A2, B1과 B2 케이블카의 최고 운행 속도는 초당 6m에 달하며, 경기 시 시간당 3200명의 승객을 목표 지점까지 빠르게 수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의자 시트 가열 기능과 위치확인 시스템을 설치했고, 내부에 무선 방송 중계장치도 구비돼 있어 승차감이 편안할 뿐 아니라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