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심해에 현장 과학 실험실 설치...무인 과학연구 수행한다

출처: 신화망    2022-11-01 15:40:00   편집자:  ZLY

[신화망 베이징 11월1일] 중국이 심해에서 장기간 무인 과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 과학 실험실을 해저에 배치했다.

중국과학원은 유인잠수정 선하이융스(深海勇士∙심해용사)를 실은 중국 탐사선 '탄쒀(探索∙탐색) 2호'가 현장 과학 실험실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임무를 마친 탄쒀 2호는 이후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로 돌아왔다.

중국과학원은 탐사선 '탄쒀(探索∙탐색) 2호'에 탑승한 연구진들이 유인잠수정 선하이융스(深海勇士∙심해용사)를 싣고 현장 과학 실험실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임무를 마친 탄쒀 2호는 이후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로 돌아왔다.

현장 과학 실험실은 최근 중국이 고안한 새로운 심해 시스템이다. 해당 실험실은 심해 기지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인 잠수정을 운반하고, 화학∙생물학 실험실과 기타 플랫폼에 접근해 현장 실험 및 탐사를 수행할 수 있다.

2021년 4월 16일 드론으로 촬영한 심해 유인잠수정 선하이융스(深海勇士∙심해용사)와 모선인 중국 탐사선 '탄쒀(探索∙탐색) 2호'. (사진/신화통신)

중국과학원 관계자는 해저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지상 실험실로 갖고 와 테스트해야 했던 기존의 해양 조사와 달리 현장 과학 실험실은 심해에서 직접 현장 실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상으로 샘플 데이터를 갖고 오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손상이나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현장 과학 실험실은 해저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모든 데이터는 심해 글라이더를 통해 정기적으로 해안에 있는 관제 센터로 전송되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현장 과학 실험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실험실의 전력 시스템은 1천㎾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이에 실험실은 해저에서 반년 이상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번 임무를 통해 선하이융스는 심해 기지국 및 현장 과학 실험실과 수중에서 연결되고 무선통신 등 테스트를 진행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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