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신년사, "신중국 수립 75주년, 중국식 현대화 확고부동하게 추진"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2024-01-03 10:31:00   편집자:  ZLY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새해를 앞둔 2023년 12월 31일(현지시간) 중국중앙방송총국(CMG)과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를 앞둔 2023년 12월 31일(현지시간) 중국중앙방송총국(CMG)과 인터넷을 통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순간에 베이징에서 여러분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전한다. 2023년 우리는 계속 분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차 있다.

올 한 해 우리는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코로나19 방역∙통제가 안정적으로 전환되면서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반등하며 호전됐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됐다.

올 한 해 우리는 힘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장기간 공을 들여 연마한 끝에 중국의 혁신 동력과 발전 활력을 왕성하게 뿜어냈다.

올 한 해 우리는 활기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청두(成都)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스포츠 건아들이 걸출한 성적을 달성했다. 휴일 관광객 인파가 봇물을 이뤘고 영화 시장이 활기를 보였으며 '춘차오(村超·마을 슈퍼리그)' '춘완(村晩·마을 문화 행사)'에서 활력이 넘쳤고 저탄소 생활이 점차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따뜻한 삶의 분위기와 회복에 따른 분주한 분위기는 아름다운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나타내며 활력이 충만하고 열기가 가득한 중국을 보여줬다.

중국은 자신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적극 포용하고 대국으로서 책임을 다해왔다. 우리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중국에서 개최된 일련의 외교의 장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손님들을 맞이했다.

내년은 신중국 수립 75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중국식 현대화를 확고부동하게 추진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정확∙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신발전 구도 구축과 고품질 발전 추진에 속도를 내고 발전과 안보를 총괄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전진), 이진촉온(以進促穩·전진으로 안정 촉진), 선립후파(先立後破·먼저 세운 후 낡은 것 타파)를 견지해야 한다. 경제 반등과 호전의 좋은 형세를 공고히 하고 강화하며 경제의 안정적이고 장기적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키고 발전 자신감을 한층 진작시키며 경제 활력을 증진하고 교육 추진∙과학기술 진흥∙인재 양성 등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 홍콩∙마카오가 각자의 우위를 발휘하여 국가 발전이라는 큰 구도에 잘 융합해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조국 통일은 역사적으로 필연적인 것으로 양안 동포는 손잡고 한 마음으로 민족 부흥의 위대한 영광을 공유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매우 웅대하면서도 매우 소박하다.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 젊은이들의 취업과 인재로 성장, 노인들의 의료와 양로는 집안 일이자 국가의 일로,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러한 일들을 잘 해나가야 한다.

현재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쟁의 화염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민은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인류의 미래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복지를 생각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과 아름다운 세계 건설을 추진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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