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지 물가 현황, 28개省 7월 CPI 2% 미만 상승

출처: 인민망    2017-09-22 17:01:00   편집자: 

   
중국 각지 물가 현황, 28개省 7월 CPI 2% 미만 상승

 

  2017년 7월 각지 CPI 전년 대비 상승폭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전국 31개 성(구, 시)을 대상으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 본 데이터에 따르면 28개 성의 7월 CPI 상승폭이 2%보다 낮았다. 중앙은행의 보고서에서도 향후 얼마간 물가 전년 대비 상승폭이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8개 성의 7월CPI 상승폭 2% 미만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7월 CPI 전년 대비 상승폭이 1.4%로 6월에 비해 0.1%P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하이난(海南), 저장(浙江), 산시(陝西)를 제외한 28개 성의 7월 CPI 전년 대비 상승폭이 모두 2% 미만이었다.

  하이난의 7월 CPI 상승폭은 전국 최고로 2.9%를 기록했고, 저장과 산시가 그 뒤를 이어 모두 2.1%를 기록했다. 이 세 지역은 7월에만 CPI 상승폭이 ‘2시대’ 구간에 진입했다. 안후이(安徽)와 윈난(雲南)의 경우는 전국 최저 수준인 0.8%에 그쳤다.

  중국런민대학(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자오시쥔(趙錫軍) 부원장은 현 단계에서 CPI 상승폭이 낮은 자릿수를 유지한다는 것은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온화한 상승세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분석했다.

  향후 얼마간 물가 상승폭 완만 전망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물가 상승폭은 근본적으로 경제 펀더멘탈과 수급의 상대적 변화에 달렸다” 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7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수행 보고>에서, 상행 요인로 볼 때 현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다수 경제국들이 호전세를 보이며, 벌크스톡 상품가가 오르고 있다. 또한 국내 경제가 안정적 호전세를 보이고, 최근 기업의 제고가 다소 해소되며, 철강과 석탄 등 공업품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물론 현재 글로벌 주요 경제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은 자릿수를 유지하고, 국내 경제가 상행 동력뿐 아니라 하행 압력 또한 있으며, 기수 요소로 인해 향후 얼마간 물가 상승폭을 완만하게 만든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자오시쥔 부원장은 향후 얼마간 물가가 낮은 자릿수를 이어가겠지만 국내 자연재해나 이상 기후 등의 영향을 비롯해 일부 농산품 가격의 시기적, 지역적 파동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업부 모니터링에 따르면, 2017년 제32주(2017년 8월7일~8월 13일), 돼지고기, 계란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돼지고기는 주 평균 1킬로그램당 20.13위안으로 전월 대비 1.3% 인상, 전년 대비 20.5% 인하를 기록했다. 야채 가격은 다소 상승세를 보였고, 28개 중점 모니터링 대상 야채 품종의 경우는 3.87위안을 기록, 전월 대비 0.8% 상승, 전년 대비 7.8% 인상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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