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건립 92주년을 맞아 고궁박물원 단문(端門) 디지털관에서 ‘발견•양심전(養心殿)-디지털 체험 전시회’가 개최됐다. 해당 전시회는 고궁박물원에서 전통문화와 현대 과학을 융합해 만든 또 하나의 실천이다. 전시관은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대형 스크린으로 설치됐고 가상현실 헤드셋,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장비, 터치스크린 등이 구비되어 있다. 참관객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양심전을 체험할 수도 있고 AI, VR, 음성 식별 등 기술을 통해 중신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으며 귀중한 문화재를 직접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황제의 침실을 직접 참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