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세대 여배우 임청하, 우디네 극동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출처: 人民网    2018-04-23 13:55:00   편집자: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3일] 배우 린칭샤(林靑霞, 임청하)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최된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FEFF)에서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2018)을 수상했다. 현지시간 21일 린칭샤의 딸 싱아이린(邢愛林)은 어머니를 위해 21일 개최된 영화제 개막식에 깜짝 등장했다.

  린칭샤는 오래전 연예계를 떠났지만 중국 영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1973년 영화 ‘창외(窗外)’로 데뷔했고 90년대까지 멜로, 무협, 스릴러 등을 차례로 섭렵하며 10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는 중국에서만 인지도를 쌓은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했다. 이번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린칭샤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는 것 외에도 그녀를 위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주었다. 그녀의 많은 작품들이 방영됐고 그중에는 최근 리메이크된 1977년 개봉작 ‘아시일편운(我是一片雲)’도 포함됐다. 유럽에서 첫 방영된 ‘아시일편운’은 많은 유럽 사람들에게 린칭샤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번역: 은진호)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