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매진 행렬…“모든 관객에게 ‘방수 마스크’ 제공”

출처: 신화망    2022-06-17 14:04:00   편집자:  JQ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의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가 방수 마스크를 무료 제공한다.
17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싸이는 인터파크티켓 공지를 통해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중요한 개인방역수칙이다. 개인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모든 관객분들에게 관객 당 방수 마스크 1개를 제공 드리지만, 이와 별개로 개인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했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최근 싸이가 발매한 정규 9집 ‘싸다9’의 타이틀곡이자 음원차트를 휩쓴 ‘댓 댓(That That)’(prod. & feat. SUGA of BTS) 등을 들려준다.
‘싸이 흠뻑쇼 2022’는 한 회당 300톤의 식수를 사용하는데, 최근 가뭄 상황과 맞물리면서 개최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
또 이날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이 물을 뿌리는 공연에서 마스크가 물에 젖을 때 감염 위험에 대해 “물에 젖는 마스크라면 세균 번식 등 위험 높아지기 때문에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다만 ‘흠뻑쇼’처럼 물을 뿌리는 콘서트에 대해 “현재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아 방역수칙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싸이는 전날 오후 인터파크 티켓에서 인천,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강릉, 여수 등 총 7개 도시에서 여는 ‘싸이 흠뻑쇼’ 티켓예매를 일괄 오픈했다. 다만 앞서 예고됐던 청주 공연은 “불가피한 사유”를 들어 취소했다.
모든 콘서트 티켓은 대부분 단숨에 매진됐다. 인터파크 콘서트 랭킹에서 당일은 물론 주간 차트에서 1~7위를 휩쓸었다. 인터파크 예매자 통계에 따르면 17일 현재 서울 공연의 경우 20대 여성의 비율이 66.9%를 차지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즐기지 못한 음악 축제에 대한 ‘보복 소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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