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중국 부회장 "해외 진출 中 기업,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어"

출처: KR.NEWS.CN    2025-03-03 09:20:00   편집자:  JQ

산둥(山東)항구 르자오(日照)항 컨테이너 부두에 정박해 작업 중인 선박을 지난해 10월 23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두바이 3월2일] "중국 기업과 금융 기관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루징(魯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중국) 은행장 겸 부회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들이 많은 산업에서 이미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역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루 부회장은 최근 수년간 중국-아랍국가 경제무역 협력이 꾸준히 활기를 띠고 있으며 중국의 대(對)아랍에미리트 중대 투자 프로젝트가 에너지, 항구, 건축 자재, 건설 기계 등 산업에서 금융, 정보 과학기술, 신에너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해외로 진출했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중국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 먼저 뿌리를 내리고 점차 업계 선도 기업으로 발전한 후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C은행이 시종일관 중국 시장을 중요한 전략적 시장으로 삼아 장기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중장기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국 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많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 간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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