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조류 계의 ‘팬더’, 진단 뱁새
   [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진단 뱁새(震旦鴉雀, Reed Parrotbill paradoxornis heudei)는 중국 고유의 희귀 조류종으로 “조류 계의 팬더”라고 불린다. ‘진단’은 굉장히 중국화 된 이름으로, 고대 인도인들이 중국을 부르던 호칭이다[진단: 산스크리트어로 화하대지(華夏大地)라는 뜻]. 이 새는 중국 난징(南京, 남경)에서 첫 번째 표본이 채집되어서 진단 뱁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진단 뱁새는 깃털이 아름답고 우는 소리가 좋아 “갈대 속의 요정”이라고 통한다. 이 새의 생활 영역은 갈대가 무성한 습지로 몹시 제한적이기 때문에 개체 수가 극히 적다. 진단 뱁새는 이미 국제 자연 및 환경 보호 연맹(IUCN)에 멸종 위급 종으로 올라 있고,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사람들은 “조류 계의 팬더”라며 탄식하고 있다.

  진단 뱁새는 체형이 약 18cm의 중형 뱁새이다. 현재 분포하는 서식지는 헤이룽장(黑龍江)강 하류, 랴오닝(遼寧, 요녕)의 갈대 밭, 창장(長江)강 유역, 장쑤(江蘇, 강소) 연해의 갈대밭에 불과하다. (번역: 박지연)

편집자:靖强 출처: 人民网 2018-03-12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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