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능 '가오카오' 시작…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에서 시험 치러

출처: 신화망    2022-06-08 16:46:00   편집자:  JQ

 

응원을 나온 교사가 7일 베이징 시내 한 고사장 밖에서 수험생(왼쪽)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6월8일]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2022년도 가오카오(高考)가 7일 오전(현지시간) 시작됐다.

중국 교육부 교육고시원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일반 고사장은 7천753개로 33만 개 교실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각지는 현지 상황에 따라 고사장을 추가 마련했다. 특히 수험생의 코로나19 감염 유형에 따라 고사장을 병원 또는 격리 장소 등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랴오닝(遼寧)·쓰촨(四川) 등 지역에선 코로나19 확진 고시생 12명이 팡창병원(方艙醫院·임시 간이병원)에서 시험을 본다.

집중격리 또는 봉쇄지역 소재 학생들도 지정된 장소에서 대학 입학시험을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국 교육 당국은 시험 감독원 102만 명을 배치했으며 각 지역에선 위험 상황 대응을 위해 사전 모의 훈련까지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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