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자동차 보유 대수 3억1천800만 대 달해

출처: 신화망    2022-12-09 14:50:00   편집자:  ZLY

[신화망 베이징 12월9일]중국 기동차(機動車·엔진이나 모터를 장착하고 그 동력으로 움직이는 차량) 보유 대수가 4억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안부가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전국 기동차 보유 대수는 자동차 3억1천800만 대를 포함해 총 4억1천500만 대를 기록했다. 기동차 운전자는 5억 명 이상, 그중 자동차 운전자는 4억6천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기동차와 운전자 수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자동차 사회에 진입한 중국에서 자동차는 대중적인 교통수단이 됐다. 일반 가정에 자동차는 소비재이자 필수품이다.

최근 수년간 자동차 보유량은 연평균 2천만 대 이상씩 증가했다. 인구 1천 명당 자동차 보유량은 225대, 100가구당 자동차 평균 보유량은 60대에 달한다. 2014년 이후 운전자 수도 연평균 2천500만 명씩 증가하며 급속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운전자 수는 성인 인구의 50%에 육박한다. 이는 성인 2명 중 1명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셈이다. 운전 경력 3년 미만의 운전자는 1억300만 명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했다. 25세 이하 운전자는 10.9%인 5천448만 명으로, 대학생이 운전면허 취득의 주요 집단으로 부상했다. 자동차 보유량과 자동차 운전자가 전체 기동차 보유량 및 운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6.6%와 92.6%에 달했다.

지난 2월 6일 고속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 행렬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기동차와 운전자 규모 증가가 과거엔 동부와 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중서부 지역과 농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0년 동안 동부∙중부∙서부 지역 운전자 증가율은 각각 9.7%, 10.3%, 11.9%였다. 기동차 운전자가 100만 명 이상인 도시는 181개로 전국 도시의 54%였다. 그중 500만 명 이상인 도시도 12개에 이른다. 농촌 지역 기동차 운전자는 매년 평균 1천300만 명 이상씩 증가해 현재 2억8천9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중국 전체 운전자의 57.8%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 밖에 농촌 지역의 기동차 보유량은 자동차 1억4천만 대를 포함해 2억800만 대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4.1%, 50.2%에 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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