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中 산업 생산 플러스 성장, 회복 조짐 보여

출처: 신화망    2022-06-17 14:01:00   편집자:  JQ

[신화망 베이징 6월17일] 5월 중국의 산업 생산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산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5월에는 전년 대비 0.7%로 증가했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좋아지면서 기업의 조업 재개, 물류 보장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 생산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직원이 충칭(重慶)즈옌(炙焱)동력제조유한공사의 생산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33개 업계와 22개 지역의 산업 생산이 반등세를 보였다. 그중 상하이·지린(吉林)의 산업 생산 감소폭이 30%포인트를 웃돌았다. 장비 제조업의 전년비 증가폭이 4월에는 8.1% 감소했지만 5월에는 1.1% 증가하며 회복세를 띠었다. 그중 자동차 제조의 감소폭은 전월보다 24.8%포인트, 자동차 생산량 감소폭은 38.7%포인트 줄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코로나19 충격에도 하이테크 제조업은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5월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월보다 0.3%포인트 높았다.

푸 대변인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 조치가 효과를 내면서 산업 생산이 한층 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세금 감면 및 수수료 인하, 기업 구제 조치 등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산업 경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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