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 연내 종전 선언 합의! 중국 외교부 담화 발표

출처: 人民网    2018-05-02 15:12:00   편집자: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27일 오후, 조-한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선언에 따르면 조-한은 올해 연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이다.

  선언은 북남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조선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북측이 먼저 취한 조치들은 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큰 기여를 했다.

  조-한 정상은 정기적인 정상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해 민족의 중대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에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북남 정상은 8월 15일에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외교부: 어려웠던 시간이 지난 뒤 형제가 만나 웃으니 과거의 원한이 깨끗이 사라진다

  27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북남정상회담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 루 대변인은 “오늘 조-한 정상이 성공적으로 회담을 해 양측의 관계 개선, 조선반도의 군사긴장 완화, 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실현 추진에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하고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회담이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양측의 화해와 협력 증진, 반도의 평화와 안정,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에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이에 대해 축하와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남은 한 민족이다. 중국은 조-한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 이는 양측과 역내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자 국제사회의 공동 기대이기도 하다. 중국은 조-한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의 공통인식을 잘 이행해 화해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길 희망하고 확신한다”면서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 추세를 유지하고 힘을 합해 반도 비핵화와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길 바란다. 중국은 이를 위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조-한이 이번 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오늘 오전 TV에서 북남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악수를 하고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봤다. 우리는 북남 정상이 이 역사적인 한 발을 내디딘 것에 박수를 보내며, 양 정상이 보여준 정치적 결단과 용기를 칭찬한다.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어려웠던 시간이 지난 뒤 형제가 만나 웃으니 과거의 원한이 깨끗이 사라진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반도가 더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새로운 여정을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CCTV 뉴스,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외교부 홈페이지 내용 종합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