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PE∙캔톤페어 등 오프라인 박람회, 中 지역 경제 통합 창구 역할 '톡톡'

출처: 신화망    2023-04-21 15:28:00   편집자:  ZLY

지난 15일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하이커우/난닝 4월21일]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제트보드 제조업체 회장 청중윈(程中雲)은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에 참석함으로써 하이난(海南)에서의 바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청 회장은 "3년 연속 CICPE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ICPE는 하이난성 현지 시장 개척 및 해외 기업 수주 확대 등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많은 중국 회사들이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된 CICPE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지난 10~15일 개최된 CICPE에 65개 국가(지역)에 서 3천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32만 명(이하 연인원)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했다.

지난 15일 바이어(오른쪽)와 전시업체가 '제133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5일 '제133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2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바이어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자유무역협정이 최근 열린 박람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경제 통합을 크게 촉진하고 있다.

올해 CICPE에는 중국 외에 한국∙태국∙베트남 등 RCEP 10개국이 참가했다. 그중 일본은 올해 CICPE에서 1천800㎡가 넘는 전시공간을 확보했다.

장빈(張斌) 하이난성 상무청 청장은 "CICPE와 같은 플랫폼 덕분에 최근 수년간 하이난과 RCEP 회원국 간의 협력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장 청장은 지난해 하이난성이 다른 RCEP 회원국으로부터 총 8억4천만 위안(약 1천60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이난과 RCEP 회원국 간 상품 수출입은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올해 CICPE 광시관에 전시된 160여 종의 주요 제품 중 약 60여 종은 모두 RCEP 회원국인 아세안(ASEAN) 국가에서 온 것이다.

위쉐메이(於雪梅) 광시 상무청 부청장은 아세안으로 향하는 중국의 관문인 광시는 주변 국가와의 경제 협력 및 무역 교류를 심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위 부청장은 "CICPE는 소비와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개최된 제133회 캔톤페어 현장.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총 소매판매액은 약 44조 위안(8천428조6천400억원)에 달하며 14년 연속 세계 2위 수입 시장의 자리를 유지했다.

CICPE와 캔톤페어에 참가한 전시업체들은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끄는 중국의 역할과 소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천젠(陳劍) 중국 경제체제개혁연구회 특약연구원은 "많은 국가와 지역, 특히 RCEP 회원국의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 열기가 높았다"며 "국제 사회가 중국 소비 시장의 활력과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천 특약연구원은 이러한 박람회가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발산시키고 상호 이익을 촉진해 지역 및 세계 경제 회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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