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보건장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은 무책임하다

출처: CRI    2023-08-07 16:20:00   편집자:  hqq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면서 일본 국내 민중들의 거센 반발은 물론 국제적인 반대를 받고 있다.

최근 세르비아 보건부 장관은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다니차 그루이치치 세르비아 보건장관은 태평양, 특히 일본 후쿠시마 근해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물고기'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방사능 오염수가 '안전'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이렇게 무책임해서는 안 된다며 생태 문제는 인류의 공동 과제가 된 지 오래다고 지적했다.

그루이치치 장관은 방사성 물질은 해양 환경을 직접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일본 정부는 자국과 기타 국가의 반대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한 방식으로 원전 오염수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루이치치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환경에 대한  방사성 원소의  장기적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동안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가 이미 처리 기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지만 이런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측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을 하루빨리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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