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 주석 브릭스 정상회의 연설..."브릭스에 더 많은 국가 합류해야"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2023-08-24 13:42:00   편집자:  ZLY

[신화망 요하네스버그 8월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단결 협력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용감하게 평화를 촉진하자'라는 내용의 연설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거리에 걸린 브릭스 정상회의 현수막. (사진/신화통신)

연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들어섰다. 대조정∙대분화∙대재편을 겪고 있으며 불확실성∙불안정성∙예측불가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브릭스 국가는 국제 구도를 만드는 중요한 역량이다. 우리는 발전의 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하고 발전 권리를 공동 수호하며 현대화로 함께 나아가고 인류 사회를 대표해 전진하고 있고 세계 발전 여정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브릭스 협력은 과거를 이어받아 훗날을 열어가는 중요한 단계에 서 있다. 우리는 대세를 파악하고 방향을 인도하며 함께 강해지겠다는 초심을 지키고 각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변혁을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세계에 더 많은 확정성∙안정성∙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

상하이 푸둥(浦東)신구 상하이 엑스포 단지에 들어선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지난해 6월 17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우리는 경제무역∙재정금융 협력을 심화해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 브릭스는 발전 진흥 여정에서의 동행자로서 '디커플링'과 경제적 협박을 반대해야 한다. 실무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공급사슬 등 영역에서 경제무역∙재정금융에 있어서의 왕래와 교류를 촉진해야 한다.

우리는 정치∙안보 협력을 확대해 평화와 안녕을 수호해야 한다. 브릭스 국가는 평화 발전의 대방향을 견지하고 브릭스 국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 서로의 핵심 이익 문제에 대해서는 상호 지지하고 중대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 주요 관심사는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정치 해결을 추진하며 온도를 내리고 갈등을 완화해주어야 한다. 인공지능 협력을 확대하고 정보교류∙기술협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기술의 안정성∙신뢰성∙통제가능성∙공평성을 끊임없이 끌어올려야 한다.

지난해 8월 7일 아프리카로 수출될 자동차가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항구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우리는 인문 교류를 강화해 상대의 문명을 거울로 삼도록 해야 한다. 브릭스는 포용적 정신을 발양시켜 다른 문명과의 평화공존과 화합공생을 제창함으로써 각국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현대화의 길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공평∙정의를 견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해야 한다. 브릭스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유엔(UN) 중심의 국제 체계를 수호하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를 지지∙강화하고 '소집단' '소그룹'을 만드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신개발은행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국제금융통화체계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끌어올려야 한다.

브릭스 협력에 참여하려는 개도국의 열정이 고조돼 많은 개도국이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가입 신청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 우리는 ▷개방과 포용 ▷협력과 윈윈을 추구하는 브릭스 정신을 받들고 더 많은 나라가 브릭스 대가족에 합류하고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글로벌 거버넌스를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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