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소비 진작 정책 방향은?

출처: 신화통신    2024-03-08 14:58:00   편집자:  JQ

[신화망 베이징 3월8일] 지난 5일 심의 제청된 정부업무보고서는 중국 내수 확대를 2024년 정부 업무의 10대 임무 중 하나로 채택하고 '소비의 안정적 성장 촉진'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에 심의 제청된 계획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성장에 대한 내수 기여율이 111.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종 소비 지출 기여율은 82.5%였다.

보고서는 수입 증대, 공급 최적화, 제한 조치 축소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획보고서는 '주민 소비 능력 및 전망 개선'을 소비 안정적 성장 업무의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 위치한 하이커우 국제면세성에서 소비자가 지난달 11일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소비 성장의 핵심은 서민의 소득 증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옌치(嚴琦) 타오란쥐(陶然居)그룹 회장은 소비를 더욱 장려하고 촉진하려면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정책을 지속하고 사회보장, 이전지출 등 조절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의 가처분소득을 증대시켜 소비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소비 진작 조치 제시돼 

이번에 심의 제청된 예산보고서에서는 연구 독려와 소비 견인을 위한 재정 정책과 문화, 관광, 교육, 건강, 양로 등 분야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 육성이 제시됐다.

판자오펑(潘教峰) 전인대 대표이자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전략자문연구원 원장은 올해는 나날이 다원화되는 소비 수요에 맞춰 편의성, 품질, 문화 등 공급 측의 다각적인 측면에서 출발해 혁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색 상품 구축, 서비스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소비자 체험 다양화와 소비 성장 공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달 21일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 국제비즈니스타운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또 신형 소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기존 소비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업무보고서는 "소비품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장려·추진해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전자제품 등 대종상품 소비를 진작시킬 것"을 제시했다.

정산제(鄭柵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은 6일 제14기 전인대 제2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개위와 관련 부서가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품 이구환신 추진 행동방안'을 연구 제정했다고 밝혔다. ▷설비 업데이트 ▷소비품 이구환신 ▷회수 및 순환 이용 ▷표준 향상 등 '4대 행동' 실시가 주요 골자다.

이번 정부업무보고서, 계획보고서, 예산보고서에서는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유급 휴가 제도 실시, 스마트 상권 발전, 소비품 품질 안전 관리·감독 강화,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혁신 발전 촉진 등 소비 환경 최적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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