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천700번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발차

출처: 신화통신    2023-03-20 09:51:00   편집자:  JQ

[신화망 난닝 3월20일]  지난 17일 인도네시아산 쇼트닝, 베트남산 말린 바나나를 가득 실은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한 대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철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출발했다. 2일 후면 충칭(重慶)시 퇀제(團結)촌역에 도착한다. 이로써 올해 1천700번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가 발차돼 1분기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

1천700번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발차 현장. (사진/신화통신) 

취안카이(全凱) 광시베이부완(北部灣)국제복합운송발전회사 시장부 부부장은 "서부육해신통로 건설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실시 및 육로 출발항 세금 환급 정책 등 혜택과 항구·철도·수로 운송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정가제'를 최적화해 통로 경쟁 우위를 충분히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시 베이부완항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의 하루 선적량이 1천580TEU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운행된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는 총 1천700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난닝(南寧)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서부육해신통로 주변 성·시·구의 친저우항 통상구를 통한 수출입 규모는 총 196억2천만 위안(약 3조7천2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9% 급증했으며 수출입 상품 종류도 2천6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13일 운행 중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광시베이부완국제항무그룹 제공) 

취안 부부장은 1분기에 인도네시아 수입세율 인하, 류저우(柳州) 자동차 부품 수출 운송 수요 증가 등 호재에 힘입어 2월 류저우 자동차 부품의 서부육해신통로 열차를 통한 월간 운송량은 1천TEU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또 3월 산시(陝西)-광시(廣西)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시안·西安-베이부완항-RCEP) 운행이 재개됐다. 출발항 세금 환급, RCEP 등 정책 혜택을 받은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이 열차에 실려 말레이시아 포트켈랑(Port Kelang)으로 출발했다. 이어 양질의 철도-해상 복합운송 서비스는 산시성 및 주변 기업 무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양관(楊官) 광시 베이강(北港)물류회사 시장부 부경리는 올 들어 회사는 수출입 무역 화물 운송 잠재력을 발굴하고 RCEP 국가 대외무역 화물에 대해 해상-철도 복합운송이라는 새로운 운송 모델과 제품 분류를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통로 화물열차 운송을 통한 무역 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만3천482TEU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 아세안(ASEAN) 국가의 식품·음료·홈퍼니싱 제품 등이 중국으로 수입돼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의 스마트 장비·친환경 가전 등이 아세안 국가 바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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