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기가 24일 베이징 2022 메인미디어센터 밖에 게양됐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2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과 함께 메인미디어센터(MMC)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으로 새 단장에 들어갔다.

MMC 관계자는 국가패럴림픽위원회 사무실이 모두 들어섰으며 MMC의 기타 구역도 오는 27일까지 모두 동계패럴림픽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메인미디어센터 내부를 패럴림픽으로 교체하고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티미디어 스크린이 1층 입구에 설치됐다. 화장실과 바닥에는 장애인용 표지판을 놓았다. 하차 장소에는 경사로를 만들었으며, 카페테리아 식당 내 손 소독 구역을 낮게 설치하고 휠체어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쉐룽룽(雪容融)'이 24일 메인미디어센터를 장식했다. (사진/신화통신) 

MMC 내부의 올림픽 로고는 패럴림픽 로고인 아지토스(Agitos)로 교체됐다.

"현수막, 회의실 배경 등을 모두 동계패럴림픽 테마로 바꿨다"고 MMC의 또 다른 관계자가 말했다.

MMC의 교통 서비스 담당자는 "12개 노선의 버스 정류장 표지판을 조만간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