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숙제검사' 중단, 교육을 본의로 돌아가게 해야

출처: 人民网    2020-11-12 14:47:00   편집자: 

11월 10일, 료녕성교육청이 공포한 <료녕성 의무교육단계 학생 수업관리 '10가지 요구'>에서는 교사는 꼭 직접 숙제를 검사해야 하고 학부모, 학생이 대신하는 것을 엄금한다고 지적했다. 제때에 직접 숙제검사를 하지 않는 교사에 대해 일률로 직무승진, 우수평선자격을 취소하고 학교 교장의 우수평의선정자격도 취소한다. 이 조치는 적지 않은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았다. 료해한 데 의하면 2018년부터 지금까지 료녕, 절강, 해남, 하북, 광동, 산동, 귀주, 광서, 산서와 섬서 등 최소 10개 성의 교육부문이 관련 문건을 출범해 학부모의 학생 숙제검사를 '중단'시켰다고 한다.

최근년래 '가정숙제'를 둘러싼 론난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총체적으로 볼 때 교사는 교사로서의 어려움이 있고 학부모는 학부모로서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 여러 성에서 '학부모의 숙제검사'를 중단시킨 것은 아주 강한 현실적 의의가 있다. 각지의 '중단'조치로부터 볼 때 다수가 비교적 엄격했는데 례를 들면 정기적으로 숙제 감독검사를 전개하고 성과심사에 포함시키는 등이였다. '중단'을 요구한 데는 가정숙제가 '학부모의 숙제'가 아니므로 숙제검사 임무를 다시 선생님한테 주어 교육을 본의로 돌아가게 하려는 뜻이 담겼다.

일부 학교에서 가정숙제를 학부모에게 검사하도록 미는 것에도 일부 현실적인 원인이 있다. 최근년래 사회에서는 늘 교사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는데 구체적으로 볼 때 어떤 부담을 덜어줬는지, 어떻게 덜어줬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리해하지 못하고 있다. 교사의 부담을 덜어준 후 많은 사항들이 '자연스럽게' 학부모에게로 떨어진 상황이 더 많이 발생했다. 필경 아이의 교육은 학부모의 참여를 떠날 수 없기에 가정과 학교 공동양성의 리념이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들어감에 따라 학부모가 숙제를 검사하는 것도 '리치에 부합'되는 일이 되였다.

꼭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은 가정과 학교의 공동양성은 학부모더러 숙제를 검사하게 하는 방패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학생의 교육문제에서 모든 참여자는 상응하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 숙제를 검사하는 것은 교사의 직책이다. 이는 중공중앙, 국무원이 <교육교학개혁을 심화하여 전면적으로 의무교육품질을 향상시킬 데 관한 의견>을 인쇄발부한 원인이고 10개 성에서 '학부모의 숙제검사'를 중단시킨 리유이다. 학부모를 아이의 학습과 성장에 참여시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직책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학교, 가정이 각자의 직책을 다하게 하고 교사는 교사답고, 학부모는 학부모답게 합력을 형성해야만 교육의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각지에서는 마땅히 가정과 학교 공동양성의 경계를 똑똑히 구분하고 특히 교사의 직책범위를 규정해야 하며 학부모가 지도하는 경계도 확정해야 한다. 학부모가 자원적으로 지도에 참여하여 아이의 교육에서 보조자역할을 담당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강제 혹은 규정으로 요구해서는 안된다. 학교의 부담 줄이기 사업은 마땅히 보다 과학적이고 실제적이여야 하며 부담을 줄이기에만 급급해 가정과 학교의 공동양성의 경계를 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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