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화사 2022-03-03 16:16:00 편집자:
[신화망 베이징 3월3일] 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일 민진당 당국에 “독립을 도모하는 어떠한 수작도 헛수고이며 높이 뛸수록 처참하게 떨어질 것”이라면서 “타이완 독립 분열분자들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함부로 도전하는 계략은 중국 인민이 조국의 통일을 추진하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이겨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가 “‘상하이 코뮈니케’ 발표 50주년을 맞아 민진당 당국이 또 나서서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를 공격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고 있다”며 주 대변인에게 논평을 요청했다.
주 대변인은 질의응답 시간에 “민진당 당국이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무시하고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를 끊임없이 왜곡∙공격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는 목적은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백방으로 부정하고 섬 내 민중과 국제사회를 속이며 그들의 타이완 독립 주장을 위한 핑계를 찾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두가 주지하듯이 1971년 제26회 유엔총회는 압도적 다수표로 유엔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합법적 권리를 회복하기로 결정한 결의 제2758호를 채택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가 유엔에서 오로지 합법적으로 중국을 대표한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치∙법률∙절차상 유엔에서 중국의 대표권 문제를 명확하고 말끔하게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엔과 많은 회원국들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했으며,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충분히 존중한다는 것이 수년 간의 실천을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주 대변인은 “해협 양안이 아직 완전히 통일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주권과 영토는 한 번도 분할된 적이 없고 본토와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주 대변인은 또 “민진당 당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를 이슈화 하는 목적은 ‘두 개의 중국’,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조장하기 위해서”라며 이는 적나라한 독립을 꾀하는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이 ‘타이완 독립’ 입장을 완강히 고수하면서 국제사회가 공인한 법리와 사실을 공공연히 도전해도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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