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지난해 구조적 통화정책 잔액 1천200조원 넘어

출처: 신화망    2023-02-27 15:31:00   편집자:  ZLY

중국인민은행 전경.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27일] 중국의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 잔액이 지난해 기준 약 6조4천억 위안(약 1천208조5천1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총 자산의 약 15%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 전역의 농촌 지원 재대출 잔액은 6천4억 위안(113조3천735억원), 소규모 은행의 재대출 잔액은 1조4천171억 위안(267조5천909억원), 재할인 잔액은 5천583억 위안(105조4천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인민은행이 지방 법인 금융기관에 제공한 장려금은 61억6천만 위안(1조1천631억원), 소∙영세기업 인클루시브(포용) 대출 지원 규모는 총 3천107억 위안(58조6천694억원)에 달했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농촌 지원 및 소규모 은행 재대출, 재할인 등 금융수단을 통해 금융기관이 국민경제의 중점 분야와 취약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도록 장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영세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방 법인 금융기관이 소규모 은행 재대출 등 수단을 운용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소·영세 기업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융자 비용을 인하하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분야도 지원했다. 지난해 4분기 인민은행이 탄소배출 감축 대출과 석탄 친환경·고효율 이용 특별 재대출 명목으로 투입한 자금은 각각 708억 위안(13조3천691억원), 234억 위안(4조4천186억원)에 달했다.

또 과학기술 혁신, 인클루시브 양로, 교통물류, 설비 개조·업그레이드에 대한 특별 대출은 각각 1천200억 위안(22조6천596억원), 3억 위안(566억원), 139억 위안(2조6천247억원), 809억 위안(15조2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