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美 키신저와 회견 "중·미 관계 안정적인 발전,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 유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회견을 가졌다.

시 주석은 52년 전 중·미 양국이 협력의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양국 관계 정상화의 길이 열렸고 이는 양국에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가 지난 100년간 유례 없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국제 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양국이 또 갈림길에 섰다며 다시 한번 선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면 중국과 미국은 완전히 상호 성취·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며, 핵심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윈윈 등 세 가지 원칙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이를 기반으로 양국이 올바르게 지내는 방법을 미국과 논의하고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는 양측에 모두 유익하고 세계에 복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당신과 더불어 미국의 식견이 있는 분들이 중·미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는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신저는 시 주석이 자신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 지도자를 만난 댜오위타이 국빈관 5층을 회견 장소로 선택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미·중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 정세에서는 마땅히 '상하이 코뮈니케' 원칙을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이 중국에 극단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미·중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중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hqq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2023-07-21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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