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민 평균 수명 81세 초과

편집자:홍유운    2015-07-01 15:45     출처:중국망

베이징시 위생국이 2014년도 ‘베이징시 공중위생 및 건강상황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고 북경신보(北京晨報)가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베이징시 16개 구(區) 시민의 평균 수명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둥청구(東城區)와 시청구(西城區)가 84세 이상을 기록하면서 최고 장수구(區)로 우뚝 섰다.

또한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60세 이상 고령자가 시민 전체의 20%를 넘게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질병은 만성질환이었다.

2014년 베이징 시민의 주요 사망 원인은 만성질환으로, 악성종양, 심장병, 뇌혈관 질환이 TOP 3를 차지하며 사망 원인 전체의 73.2%를 기록했다.

2013년과 비교해 뇌혈관질환, 내분비·영양대사질환, 소화기계질환, 신경계질환,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줄었지만 그외 사망률은 각각 증가했다.

악성종양을 예로 들면, 2014년 베이징 시민이 악성 종양으로 인해 사망한 비율은 168.9/10만명으로 전체 사망률에서 27.1%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대비 2.3%증가하면서 베이징 시민 사망 원인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시민 중 태아 사망률은 2.33%,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은 2.8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임신부 사망률은 7.19/10만명으로 2013년도보다 감소했다.

또한 2014년 베이징 시민의 평균 수명은 2013년에 비해0.30세 상승해 81.81세를 기록했다. 남성은 79.73세, 여성은 83.96세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처음 베이징시 16개 구(區) 시민의 평균 수명이 공개됐는데 둥청구(東城區)와 시청구(西城區)가 각각 84.38세, 84.26세로 모두 84세를 넘어섰다.

평균 수명은 국가나 지역 인구의 건강 수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써 주민 건강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양호한 자연환경, 안정적인 사회환경, 경제발전, 의료·공중위생환경, 과학·문화적 수준이 비교적 높은 국가와 지역의 평균 수명이 높으며 그 반대는 낮다.

베이징시는 이 법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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