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9일]마샤오광(馬曉光)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이 18일 “미국과 중국 타이완 지역이 어떤 주권적 함의나 공식적 성격을 지닌 협의를 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타이완이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타이완 이니셔티브’ 협상을 가동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논평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

마 대변인은 “미국 측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타이완 카드를 앞세워 중국의 통일과 민족의 부흥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 대변인은 또 민진당 당국에 경제∙무역 협력을 명목으로 외부 세력과 결탁해 섬 내 주민의 이익을 팔고 정치적 사리사욕을 꾀하는 악랄한 행동은 반드시 청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