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저탄소 지향하는 中, 조강 생산 감축 잰걸음

출처: 신화망    2022-04-21 10:53:00   편집자:  ZLY

[신화망 베이징 4월20일] 중국 정부가 2060년 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목표한 가운데 유관 부처도 조강 생산량 감축을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생태환경부, 국가통계국 등 정부 부서는 최근 조강 생산량 감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들은 전국 조강 생산량 감축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 올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작업자들이 2월 1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에 위치한 한 철강업체에서 완제품에 라벨을 붙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철강업계도 올해 시장화·법치화 원칙에 따라 ▷환경보호 ▷에너지 소모 ▷안전 등 관련 법률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생산량 확대에 집중했던 과거 발전 방식을 버리고 질적 발전을 위한 방안을 새롭게 재편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에서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및 주변지역 ▷창장(長江) 삼각주 ▷펀웨이(汾渭) 평원 등 대기오염이 심한 핵심 지역의 조강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보호 성과가 떨어지고 에너지 소모가 높으며 장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도 집중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조강 생산량에 대한 조정은 정책의 연속성을 구현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는 철강업계가 탄소 배출량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유리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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