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中 금융정책, 실물경제 회복 지원 확대

출처: 신화망    2022-04-20 13:54:00   편집자:  ZLY

 

2021년 10월 21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3분기 은행·보험업 데이터 정보 및 관리 중점 업무 발표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20일]중국 정부가 올 1분기 추진한 금융정책이 실물경제의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은행·보험업 운영·발전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내 신규 대출 규모는 8조6천억 위안(약 1천664조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천455억 위안(86조1천997억원) 증가했다. 또 제조업 대출은 지난해보다 1조8천억 위안(348조2천820억원) 급증했으며 기업 신규 대출의 연 이자율은 연초보다 0.2%포인트 하락하는 등 금융·보험업의 실물경제 지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차오디(王朝弟)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올해 은보감회는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심화 ▷더딘 경제 회복 ▷중국 국내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요인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경제 하방 압력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은보감회는 신용 대출을 확대하면서 리스크 예방∙통제에 대한 고삐를 풀지 않았다. 은보감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 대출 잔액은 3조7천억 위안(715조9천130억원)으로 부실 대출률이 연초보다 낮아진 1.79%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잔액은 7조3천억 위안(1천413조9천370억원)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이 199.5%에 달했다. 

그 밖에도 은보감회는 은행이 기업의 대출 기한을 연장하고 상환을 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류중루이(劉忠瑞) 은보감회 통계정보 및 리스크 모니터링부 책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소·영세기업과 자영업자의 대출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은행이 대출 기간 연장, 상환 조정 등의 방식을 통해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이 대출 갱신 조건에 부합하는 소·영세 기업과 개인사업자의 대출 갱신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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