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식서 축사

출처: 신화망    2022-11-07 14:59:00   편집자:  ZLY

시진핑 국가주석은 5일 오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 ‘습지를 아끼고 사랑하며 미래를 지키고 습지 보호를 위한 글로벌 행동을 추진하자’ 제하의 영상 축사를 보냈다.[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学仁)]

[신화망 베이징 11월6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5일 오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 ‘습지를 아끼고 사랑하며 미래를 지키고 습지 보호를 위한 글로벌 행동을 추진하자’ 제하의 영상 축사를 보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옛날부터 지금까지 인류는 물을 따라다니며 거주하고 문명은 물과 함께 생겨났다”며 “인류의 생산과 생활은 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식을 심화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습지 보호를 위한 글로벌 행동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첫째, 습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글로벌 공감대를 모으고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가지며 인간 활동의 간섭과 파괴를 줄이고 습지 생태의 안전 경계를 지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습지를 물려주어야 한다.

둘째, 습지 보호의 글로벌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진본성∙완전성 보호를 강화하며 더 많은 주요 습지를 자연보호지역에 편입시켜야 한다. 협력 메커니즘 플랫폼을 완비하고 국제 중요 습지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셋째, 습지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세계의 복지를 증진하도록 하며 습지가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생물 다양성을 보호해 모든 국가의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도록 해야 한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습지 보호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습지에 대한 보호 제도 체계를 확립했고 ‘습지보호법’을 공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대화를 건설하고 습지 보호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국립공원 공간배치방안’을 마련하였으며 국립공원을 계속 건설할 것이라며 습지 약 1,100만ha를 국립공원 시스템에 편입하고 전국 습지 보호 계획과 습지 보호 중대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국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선전(深圳)에 ‘국제맹그로브센터’를 설립하고 세계연안포럼 개최를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 습지 보호의 새 장을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