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23개월에 15kg…업고 다니니 살 쭉쭉 빠져”

출처: 동아일보    2022-11-14 16:03:00   편집자:  ZLY

 

방송인 사유리가 23개월 아들 젠의 몸무게가 15㎏이라고 밝힌다.

오는 15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4회에서는 23개월 된 아들 후지타 젠의 엄마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고딩엄마’ 조혜원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유리는 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와 인사를 나눈 뒤 “3kg 살이 빠졌다”라며 “15㎏인 아들을 업고 다니니 살이 쭉쭉 빠진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들이 ‘강아지 응가’를 손으로 만진다, 너무 힘들다”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하자 박미선은 “정말 무서운 얘기가 있는데, 이제 시작이야”라고 해 사유리를 좌절하게 했다.

잠시 후,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졌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친아버지, 새엄마와 함께 살던 조혜원은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에 답답함을 느껴 온라인 ‘사모임 톡방’에 참여,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때 한 남자에게 답장을 받은 조혜원은 오프라인 만남 전부터 ‘온라인 연애’를 시작했고, 남자친구와 실제로 만난 뒤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혜원은 “시간이 흐른 뒤, 남자친구는 ‘남사친’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에 언성을 높이며 돌변했다”라며 “급기야 SN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누구와 연락하는지 감시하는 등 집착 증세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눈이 확 돌았는데? 저건 위험하다”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제작진은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이 불우했던 가정사와 SNS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라며 “그러면서도, 현재 의붓여동생과 네 살 된 딸을 책임지고 있는 당찬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보듬는 조혜원네 세 식구의 모습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밤 10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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