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종합보세구, 작년 수출입 규모 1천조원 돌파…전국 15.1% 차지

출처: 신화망    2022-02-21 16:20:00   편집자: 

 [신화망 베이징 2월21일]지난해 중국의 종합보세구 수출입 규모가 5조9천억 위안(약 1천115조3천950억원)을 돌파했다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밝혔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의 15.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중국은 앞서 1990년 6월 2일 첫 해관특수관리감독구역인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보세구를 설립하고 이후 ▷수출가공구역 ▷보세물류산업단지 ▷크로스보더공업단지 ▷보세항구 ▷종합보세구 등 5개 유형의 해관특수관리감독구역을 설치했다.

 

지난 17일 해관총서 언론 브리핑 현장. (해관총서 제공) 

해관총서 측은 "현재 전국 167개 해관특수관리감독구역 가운데 155개가 종합보세구"라며 "전체의 92.8%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31개 성(省)·구(區)·시(市)를 커버하는 종합보세구가 대외무역, 외자 유치, 산업 업그레이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중서부 지역과 동북 3성(헤이룽장·지린·랴오닝성)의 종합보세구 74곳의 가공 무역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곳의 지난해 가공 무역 수출입액은 1조7천300억 위안(326조9천700억원)을 기록하며 전국의 64.8%를 차지했다.

종합보세구의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쇼핑 관련 수출입액이 688억2천만 위안(13조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9%의 성장률을 보였고, 연구개발(R&D) 수출입액이 28억1천만 위안(5천311억원)에 달해 876.3% 급증했다.

 

샤면(廈門)해관 소속 하이창(海滄)해관 직원이 컨테이너 화물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해관총서 제공)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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