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항저우(杭州) 올림픽스포츠센터 경기장(오른쪽) 전경.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7일] 오는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6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와 세부 논의 끝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각 측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개최일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아시안게임 규모 및 기술적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오는 12월 20~28일 중국 산터우(汕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회 청소년 아시안게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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