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美 에미상 시상자로 오른다

출처: 동아일보    2022-09-09 14:39:00   편집자:  ZLY

배우 정호연(왼쪽), 이정재 ⓒ News1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7일(현지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 측은 이번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상자 라인업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도 포함됐다. 이에 두 사람은 윌 아넷, 켈리 클락슨, 지미 키멜, 디에고 루나, 셀레나 고메즈 등 쟁쟁한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시상자로 함께 하게 됐다.

다만 두 사람이 각각 무슨 부문의 시상자로 오르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자 외에도 각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로도 노미네이트 됐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이를 포함,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 총 6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각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영수와 박해수도 나란히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2일(한국시간 13일 오전)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이유미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 부문에서 채경선, 김은지, 김정곤이 호명됐다. 스턴트퍼포먼스상 부문에서는 임태훈, 심상민, 김차이, 이태영이 상을 받았다. 스페셜 비주얼이팩트상 부문에서는 ‘오징어게임’ VFX(Visual Effect·시각효과)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뉴스1)

韩语翻译

중국청년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hina Youth Computer Information Networ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