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1년, 눈부신 성적표 거둬"

출처: 신화망    2022-12-07 15:55:00   편집자:  ZLY

지난달 25일 여객들이 중국-라오스 철도를 탑승하기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역으로 향해 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2월7일] 중국-라오스 철도가 본격 운행된 지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적표를 거뒀다고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년간 중국-라오스 철도에 개통된 여객·화물역은 24개에 달한다며 이를 통해 누적 850만 명(연인원)의 여객과 1천120만t에 달하는 화물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 품목도 최초 10여 종에서 현재 1천200여 종까지 확대됐다며 지난 3일에는 첫 번째 과일 콜드체인 열차도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오스·태국·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우수한 농산물이 빠른 통관 서비스와 강화된 운수 능력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오 대변인은 라오스뿐 아니라 태국과 손잡고 진행 중인 중국-태국 철도 건설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두 철도의 상호 연결을 가속화해 인도차이나반도를 관통하는 '철도 대동맥'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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