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작회의 개막…내년 GDP목표 7.5% 유지하나?

편집자:홍유운    2013-12-12 09:28     출처:인민망

[인민망(人民網)] 10일 오전,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린 가운데, 대다수 싱크탱크에서는 올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14년 GDP 성장목표를 7%로 정해 올해보다 0.5%P 하향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칭화(淸華)대학 마르크스주의학원 당위원회의 주안둥(朱安東) 부서기는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GDP 성장목표의 하향조정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며, 기존의 7.5% 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제흐름을 분석하고, 2013년 경제업무를 정리한 후 2014년 경제업무와 관련한 전체 요구와 주요 임무를 제시하게 된다. 대다수 기관에서 GDP 성장목표 하향조정을 점친 것과 관련해 주안둥 부서기는 18기 3중전회가 열린 이후인 지금, 중앙은 GDP 성장에 대한 이성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속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제를 추구하지도 않겠지만 속도를 지나치게 낮추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속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 너무 높이면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주안둥 부서기는 중국경제는 중고속을 유지하면서 퀄리티를 보장해야 한다고 보고 “GDP 성장을 7%로 낮출 가능성은 매우 적으며 7.5% 대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안둥 부서기는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신형 도시화 발전규획 관련 방안이 출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조사연구와 규획 후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도시화 건설에서 지방정부는 이를 맹목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자싱펑(賈興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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