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지적재산권기구는 지난 9일 연간 보고에서 전세계 특허 신청 수량이 과거 20년 동안 급속히 증가했으며, 급속 증가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특허 신청 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전세계 특허 신청수량이 작년에 비해 9.2% 늘어난 235만 건에 이르렀으며, 18년 동안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였다고 밝혔다.

보도에서는 특허 신청 수량은 2009년 금융위기 기간에 3.9% 하락했지만 금융 위기 이후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고 중국인은 2011년 560681건의 특허를 신청해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미국이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WIPO책임자는 “전반적으로 볼 때 특허 신청은 보통 경제적 상황과 일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