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꿈 이기적인 꿈 아닌…세상에 기회 가져와”

편집자:홍유운    2013-12-19 09:40     출처:인민망

[인민망(人民網)] ‘신기점, 신개념, 신실천-2013 중국과 세계’ 세미나가 1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중국인민대학 신문학원의 자오치정(趙啓正) 원장은 세미나에서 중국꿈이란 이기적으로 스스로의 꿈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며 중국의 발전은 다른 나라에도 어떤 기회, 첫 번째로는 무역의 기회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오치정 원장은 중국인이 말하는 중국꿈을 우리는 Chinese Dream이라고 부르는데 외신에서는 종종 China Dream이라고 쓴 걸 볼 수 있다며, 이는 번역스킬의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중국꿈은 중국이 펼칠 수 있는 이익의 꿈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Chinese Dream과 China Dream은 연관성을 가지는데 즉 우리 중국인들은 중국인들의 꿈을 생각할 때 다른 사람의 China Dream도 적절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둔다며 따라서 중국꿈은 이기적으로 스스로의 꿈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며, 중국의 발전은 다른 나라에도 어떤 기회, 첫 번째로는 무역의 기회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치정 원장은 중국꿈과 미국꿈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며, 미국꿈의 핵심은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이든 또 어떤 나라에서 온 이민자든지 간에 노력만 한다면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인들은 중화민족국가가 반드시 강성해야 우리 개인들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며, 이는 양국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양국 간 사유방식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도 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따라서 중국꿈이 제기된 후 중국 내에서의 반응은 너무도 뜨거웠고, 오랜 문명국가에 일종의 새로운 열정을 불어넣은 듯 모든 이가 찬란한 미래를 느낄 수 있었던 반면에 외국에서는 반응은 매우 복잡해 일부에서는 환영을, 일부에서는 의혹 내지는 오독(誤讀)을 범해 이를 중국의 패권 사상의 일종으로 해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방향 즉, 갈림길에 서 있는 중국이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세계의 조화를 추진하는 중국이 될 것인지 아니면 패권을 부리는 중국이 될 것인지 아니면 또 실패한 중국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함은 물론 만약 중국꿈이 실현되었을 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어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며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중국은 대답할 필요가 있고 또 이들 모두에게 정확한 설명을 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자오치정 원장은 중국꿈은 단순하게 경제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며 경제만 언급한다고 할 때 이는 자본을 가리키는 것이며, 중국은 세계안보 수호에 적극 동참하고 유엔 상임이사국 직책을 발휘해 평화유지실천에 참여하며 따라서 현재 5개 상임국 가운데 평화유지군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론적으로 세계와 더불어 중국꿈을 누리고자 하는 것은 미래의 일이 아닌 이미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우리의 중국꿈은 우호적인 꿈임을 세상에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룽(劉融), 웅치위(翁奇羽) 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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