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온라인매출 716억元…백화점 매출 첫 추월

편집자:홍유운    2013-12-26 13:07     출처:인민망

[국제온라인(國際在線)] 2013년도(제7회) 베이징 비즈니스 정상포럼이 12월 22일 발표한 ‘2013 베이징 상업 발전 청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 베이징시 온라인 매출액이 처음으로 기존의 백화점업계 매출액을 추월했다고 한다.

루옌(盧彥) 베이징시 상무위원회 주임은 포럼에서, 2013년 1월~10월까지 베이징시에서 한도액 이상의 도소매 기업이 716억 6천만 위안(약 12조 5천 억)의 인터넷 판매 매출을 올리면서 동기 대비 44.9% 성장했고, 이는 전체 베이징시 소비품 소매 판매액의 10.5%를 점유하며, 이미 백화점업계의 매출액을 초과해 베이징시 사회소비품 소매 판매액을 3.6%p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타격을 받은 백화점은 이미 변혁을 위한 갈림길에 들어섰다. 포럼에서 발표된 데이터와 같이 2012년 81개 중대형 백화점 기업의 매출 총액은 2,283억 위안(약 39조 9천억 원)으로 동기 대비 8.92% 증가했지만, 2011년 연평균 16.5%의 성장률을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현격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향후 백화점은 중간층 소비군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럭셔리 백화점과 알뜰형 백화점은 상품 가격 면에서 중간 수준의 백화점과 거리를 좁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페이(劉非)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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