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비자협회 “소비자들 개인정보 유출 우려해”

편집자:홍유운    2013-12-26 13:27     출처:인민망

[<인민일보> 12월 24일 08면] 중국 소비자협회가 23일 발표한 소비 및 안전 조사연구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현 단계의 정보 소비 안전에 대해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 정보 소비를 매개로 하는 소비자의 경우는 보편적으로 개인 정보 유출, 결제 사기, 컴퓨터 계좌번호 도용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이 같은 만족도와 우려를 보이게 된 주요 원인은 개인 정보 유출, 결제 사기, 컴퓨터 계좌번호 도용에 있다. 소비자의 교육 수준에 따라 분류하면 학력이 높을수록 개인 정보 유출, 개인 인터넷 행위 유출, 위치 정보 유출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을 보였다.

전자상거래가 제공하는 구매 정보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만족해 하는 주요 원인은 허위 상품 정보가 범람하고, 상품 설명이 정확하거나 완전하지 않으며, 과대 광고가 많아 실제 상품과 다른 경우가 있다는 점이었다. 항목별 만족도 지수 중에서 A/S 만족도가 보편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중국 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고 중국 소비자잡지사에서 주최했으며, 공동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개 일선도시(一線都市) 외에도 선양(瀋陽).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 8개 이선도시(二線都市)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유효한 샘플을 6천 개 회수했다. 소비자들은 주로 컴퓨터 인터넷 단말기를 정보 소비에 참여하는 경로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그 점유율은 전체 소비자의 91.1%에 달했다.

두하이타오(杜海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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