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공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이 정부 각급 공무원에게 공공장소 흡연 금지령을 내렸다.

금지령은 공직자들이 학교, 병원, 운동장, 공공문화장소, 공공교통장소 등 지역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또한 당•정기관 공무행사 기간 중 흡연을 금지한다고 밝혔으며, 공금으로 담배를 구입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금지령은 각급 당정 기관을 ‘무연기관(無煙機關)’으로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기관 사무실 내에서도 흡연을 금지하고 회의실, 복도, 식당, 화장실 등 장소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금연표지를 부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어 공직자들 사이에 금연을 장려하고 공직자들을 시작으로 금연의 좋은 풍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