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4년 한국경제가 지난해 저곡에서 벗어나 3%이상의 중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굼뜬 소비성장이 경제성장을 제약할 것이라고 표했다.

한국현대경제연구원은 "2014년 한국10대추세"란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율은 3.5%에서 4%사이로 중속발전시대에 들어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내수와 봉사업이 제조업과 수출업종을 누르고 경제발전을 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표했다.

보고서는 하지만 한국사회의 고령화와 복지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세수부담이 늘어나고 가정소비복구진척이 느리다고 하면서 이런 요소들이 한국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새로운 한해 한조간의 경제협력사업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