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기준금리·양적완화 동결..경기낙관

편집자:홍유운    2014-01-10 15:34     출처:중국망

영란은행은 9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지속적으로 현 수준에서 유지됐다. 또 기존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3750만파운드(564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도 그대로 유지했다.

이 결의는 시장의 일반적인 예상에 부합된다.

이에 앞서 금융위기와 유럽채무위기의 영향에 대처해 영란은행이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0.5%로 50개포인트 대폭 인하하고 양적완화통화정책을 내놓았다.

이같은 판단은 최근 영국 경제가 본격 회복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소매판매와 경제주체들의 경기 신뢰지수도 수년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란은행은 2012년 7월에 양적완화규모를 조정하고 그 규모를 500억파운드 인상한 현재의 수준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8월 7일 영란은행은 최초로 "전망성 통화정책지침"을 내놓고 물가와 금융시장이 안정한 전제하에서 현재의 매우 낮은 기준금리와 양적완화정책을 영국의 실업율이 7%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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