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중국군, 군용차량 외국산 구매 않기로”

편집자:홍유운    2014-01-16 16:49     출처:중국망

미국 블룸버그 1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근검절약과 낭비를 배격하기 위한 조치로써 중국군이 군용차량을 구입할 때 외국산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보도는 중국인민해방군 당국의 소식을 인용하여 관련 조치는 이미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또 중국군 측은 해외 방문 인원을 줄이고 공무접대의 제도와 기준을 마련해 군인이 사례금이나 기념품 등을 받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무건물 건축을 엄격히 관리하고, 사무공간 임대도 철저하게 통제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중국은 관원 및 군부에게 국산 자동차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부정부패 척결의 한 방법으로써 중국군은 작년부터 군 차량 번호판 남용을 엄격히 다스리고 특히 포르쉐, 벤틀리 등 호화 고급차량을 군대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편 현재 중국이치(中国一汽, FAW), 상하이자동차(上海汽车, SAIC) 등 중국 국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은 고급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 정부가 더 많은 지원책을 제공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중국차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다’는 이미지 탈피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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